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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입구역 혼밥밥집 - 동경산책(일본가정식)

창원트씨 2023. 8. 13. 01:25

 
 

 
 
성신여대입구가 은근 사람이 많다.
코로나 때는 조용할 때도 있었지만 길거리 음식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고
거리가 좁아서 더욱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학교 앞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유독 많고 거기에 외국유학생들도 꽤 된다.
여학교라서 그런지 분위기 있는 맛집들이 많고
저녁에 가면 특유의 발랄하면서 흥이 넘치는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다.
 
특히 혼밥, 혼술집들도 많고 내가 아는 어떤 가게는 강아지가 있는데 그 가게는 아껴두는 집이라 아직 블로그에 글은 안 썼지만 혼술하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술집이라서 혼자만 알고 싶다.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안될 거 같아서 ㅎㅎㅎ
아무도 내 블로그에 글을 안 보겠지만 그래도 요즘 혼술, 혼밥집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렇게 혼밥, 혼술 할 수 있는 집은 굳이 굳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시 성신여대로 돌아와서 주말저녁에는 주변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는 곳이고
젊은 분위기도 있으면서 군데군데 조용한 곳은 직장인들이 저녁 먹을 곳도 있다.
 
 
오늘 내가 가본 곳은 '동경산책'이라는 곳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
 
분위기 조용하다. 아무래도 성신여대 앞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살짝 빠진 쪽이다 보니 혼자 와서 식사하는 분들이 많았다.
학생들 같았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했다.
 
 

 
가게는 크지 않았고
창가 쪽 4자리가 혼자 와서 식사하는 분들이 자주 앉는 자리이다.
하지만 큰 테이블에서도 혼자 식사하는 분들이 있었다. 
 
 
메뉴.
 


 
 
 
우리는 둘이 가서 동경산책 대표메뉴라고 하는 
스키야끼정식과 사케롤정식을 시켰다.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대접받는 느낌으로 정갈하게 나왔다.
 

 
 
저녁에 방문하게 되어서 술도 한번 시켜봤다.
 
 

 
젠사케라고 한번 시켜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13.5도라서 간단하게 먹기에 좋았다.
 
사케로 인해 분위기가 더 사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향이 있었으며 값이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소주값 정도였던 거 같다.
나중에 보니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는 사케였다.
 
내가 시킨 스키야키정식은 우리나라 음식 불고기 같으면서 계란에 찍어먹는 게 살짝 다르면서 같다.
맛은 있었다.

 
 
정식이 나오기 전에 김말이도 함께 나왔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태국으로 동경산책이 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고 태국으로도 진출했다고 한다.
기자들이 인정한 맛집이라고도 한다.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회전율도 빠르다.
다만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위치

 
성신여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번화가를 조금 지나서 위치하고 있다.
 
 
번화가에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직장인이 가기에 살짝 민망한 곳도 많은데 조금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굳이 별점을 매기자면
★★★☆
 
가까이 있다면 자주 방문할 거 같다.
다만 매장이 넓지 않고 간단하게 식사하는 식당정도이었다. 나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