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강화도는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루지도 체험해 볼 수 있고 데이트 코스로 좋은 거 같다.
다만 주말에 들어갈 때는 막히지 않았지만
나올 때는 엄청 막혔다.
가까운 거리니 일찍 출발해서 점심 먹고 2시 전에 강화도에서 나오는 걸 추천한다.
진짜 엄청 막힌다.ㅠ
3시 넘어서 강화도에서 나오려니 슬슬 막히기 시작하더니 다 빠져나오기 전에 엄청 막혀서 힘들었다.
강화도 방문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조양방직'
커플들도 많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그냥 사람이 엄청 많다. 강화도 놀러 오신 분들은 여기 다 와있다고 생각들 정도였다.
그렇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곳도 물론 줄을 서야 한다.
하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앉아 있는 동안 금방 자리가 찼다.

옛날 실을 뽑던 방직 공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어서 그런지 높고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구경하는데 답답함이 없었다.
2층에도 자리가 있고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실외에서는 먹을 수 없지만 테라스 같은 공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너무 넓어서 저렇게 사람이 많아도 앉을 공간이 많다.



처음 들어서면 입구부터 아주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배치되어 있다.
케이크도 많고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져서 좋다.
화장실도 넓다!





카페 한 건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가옥을 카페로 활용해서 밖으로 나가면
구경거리가 아주 많다.
무엇보다도 카페 한건물만이 아니라 여러 건물들이 넓어서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구경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




정말 넓다. 서울에선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너무 더워서 빨리 들어가게 되지만
날 좋은 봄이나 가을에 오면 여유롭게 강화도의 조양방직만 구경해도 충분할 듯하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다.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이렇게 작은 오락거리도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놀다 보니 늦게 출발했더니 나오는 길이 엄청 막혔다.
꼭꼭 오후 2시 전에 나오시길 추천한다.
메뉴판.


음료는 그렇게 특별하게 맛있지 않았다. 케이크는 맛있었다.

비싼 감이 있지만 저 정도 값을 한다고 생각한다.
카페가 아니라 작은 박문관 같은 수준이었다.
찾아가는 길.
조양방직 주차장.
: 조양방직으로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따로 조양방직 주차장이 있다.
: 그리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차장 자리는 많아 보였다. 나올 때도 빈자리가 있었다.

만차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한다.

서울에서 답답할 때 멀지 않은 곳으로 드라이브도 하고 구경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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