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수요미식회가 인기가 많았을 때다.
수요미식회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 같다..........
여하튼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서 유명해진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석쇠불고기 쌈 맛집이다 보니
고즈넉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을 거 같다.
근데 갔을 때는 은근히 젊으신 분들이 많았다. 신기했다.
위치.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렸고 한강 남쪽에서 출발하면 아마 더 걸릴 거 같다.
연중무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크고 사람들도 많이 온다.
주차장 시설은 잘 되어 있고 대기할 때 앉아있는 의자도 잘 구비되어 있다.

주차장도 안내가 잘 되어 있다.
(내 사랑 나비부인은 2012년도 드라마던데?)
확실히 남양주다 보니 고즈넉한 분위기가 입구부터 난다.
주변에 커피 먹는 곳도 있어서 어르신분들은 모임으로 오셔서 앉아서 식사하시고
바로 옆 카페에 가셔서 커피도 즐기시는 거 같다.
산장카페 같은 느낌이었다.

가게 자체는 차분한 분위기지만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아서 말소리로 꽤 복작복작했다.

가게는 매우 크고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서 회전율이 좋은 거 같았다.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리는데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한 20-25분 정도 기다린 듯.
서울 근교라 그런지 확실히 주변에 산도 많고 공기가 좋았다.

안내문에 목향원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쌈 채소만을 사용한다고 써져 있다.
확실히 채소를 가득 먹을 수 있다.
쌈종류 채소는 상추, 청로메인, 적근대, 다청채, 격겨자, 청겨자, 케일, 쌈추가 있는 거 같았다.

메뉴판.

옆에 있는 카페가 아마 목향원에서 같이 하는 건가 보다.

우리는 쌈밥정식 2인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남겼다.
그리고 쌈도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었다.
싱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일반 불고기 집에서 쌈 종류를 그렇게 많이 볼 수 없는데
쌈이 많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고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어른들과 같이 오면 좋은 곳이다.



밥은 일반 쌀이 아니라 찰밥처럼 쫀득한 느낌이다
사실 밥이 제일 마음에 안 들었다..............
그냥 밥을 먹고 싶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쌈은 정말 만족도가 높았다. 분위기도 좋았고

굳이 별점을 주자면 (5개 만점)
★★★☆
별을 뺀 이유는 우선 일반 밥이 아니라서 뺐고
줄을 20분 이상 기다려야 해서 뺐다.
개인취향이 많이 반영된 점수이다.
실제 밥이 특이했으니 누군가에겐 더 높은 만족감을 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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