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긴 치킨만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닭이 너무 담백하고 냄새도 안 나면서 크기도 커서 2인이 가서
누룽지 통닭 시키면 살짝 배부르다. 닭+누룽지까지 너무 맛있다.
어른들의 맛이라고나 할까...ㅎㅎ
실제로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입장했을 때 연령대가 40~50대분들밖에 없었다.
요즘 흉흉해서 그런건지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조용한 점이 좋았다.
우선 메뉴.



누룽지통닭이 좋은점이
통닭이라서 백숙과 튀긴 치킨의 중간이라서 부드럽고 또 고소한 맛도 있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의 40-50대분들이 대부분이 술과 같이 드셨다.
술과도 어울리는 듯했다. 나는 콜라는 먹었는데 콜라랑도 어울렸다.
우리는 치즈콘닭을 시켰는데 2인이 다 못 먹고 포장해 왔다.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시각과 소리도 지글지글. 만족
시키고 10분 정도만에 나온 거 같았다. 빨리 나와서 그게 더 좋았다.
처음에 나오자마자 콘치즈누룽지통닭! 의 비주얼
치주가 녹을 수 있게 밑으로 깔아주면서 통닭을 꺼냈다.
치즈가 정말 아낌없이 올려져 있고 그 치즈의 맛이 옥수수콘과 누룽지와 너무 잘 어울려서
같이 먹으면 고소함이 최고였다.
우선 양이 정말 많았다.
소금과 겨자머스터드가 나오고 밑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통닭답게 치킨무가 나왔다.


닭을 먹는 동안 누룽지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처음에는 정신없이 먹었다.


노릇노릇하게 만들어진다.
너무 고소하다.
우선 이 집의 가장 좋은 점은
당일 손질로 기름기를 빼고 그날 판매량을 모두 팔면 더 이상 먹을 수 없다.
실제로 주말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가니 없어서 돌아서 나온 적도 있다.

단체손님들은 예약을 해도 되고 포장할인까지 있다.
계림원 봉천점은 16:30~24:30분까지지만
주문은 12시에 마감하고 통닭이 다 팔리면 이용할 수 없다.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국내산이라서 좋았다.

폭염이 지나가고 말복도 지나가고 매미소리가 들리는 지금이라도 몸보신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따뜻한 음식이고 매장도 깨끗한 편이라서 가서 즐기기에 아주 좋다.
찾아가는 길.
봉천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큰 길가에 있고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은 젊은 사람들도 많고 인구밀도와 유동인구도 많은데
봉천은 조용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노후됐다는 느낌은 없다.
저녁노을을 아주 예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굳이 별점을 주자면
★★★★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빨리 나오며 국내산이라서 안심되고 건강해지는 맛.
추천!
다음에 매콤불닭도 먹어보고 싶다.
아 그리고 포장해왔던 통닭은 다음날 식으니
기름이 많았다.
그자리에서 먹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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